참새들의 합창

2. 줄거리

카림은 이란 테헤란 외곽의 타조 농장에서 일한다. 그는 아내 나르게스와 세 자녀와 함께 작은 집에서 소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산다. 그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 큰딸 하니예가 보청기를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집에 도착한 그는 아들 후세인과 이웃 아이들이 막힌 곳 때문에 진흙만 가득한 지하 물탱크에서 보청기를 찾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카림은 아들과 다른 아이들을 꾸짖지만, 그들과 함께 보청기를 찾는다. 수색 중에 후세인과 친구들은 진흙을 치우고 물고기를 길러 백만장자가 되려는 생각을 밝힌다. 카림은 그 생각을 거절하고 그들을 만류한다. 그들은 결국 보청기를 찾지만, 카림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병원에 가서 보청기를 무료로 수리하려면 최대 4개월을 기다려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즉시 교체하기 위해 테헤란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딸의 시험이 다가오면서 그는 보청기를 제때 얻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얼마 후, 그들이 새로운 타조를 농장으로 옮기는 중에 타조 한 마리가 탈출하고, 카림은 그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농장에서 해고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하니예의 보청기를 수리하기 위해 도시로 간다. 수리 비용은 으로 예상된다. 그는 오토바이 택시 기사로 오해받고, 그렇게 혼잡한 교통 속에서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르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가 매일 상대하는 사람들과 물건들은 카림의 너그럽고 정직한 성격을 바꾸기 시작하고, 이는 아내와 딸들을 매우 괴롭게 한다. 그는 매일 도시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집으로 가져오고, 더 탐욕스러워지며 딸의 보청기에 대한 것을 잊어버리기 시작한다. 그가 한때 소중히 여겼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은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몫이다. 어느 날 그는 집에 가져온 쓰레기를 정리하다가, 그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다리가 부러지고 다른 부상을 입어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그가 회복하는 동안, 그의 아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시작하고, 아들과 친구들은 이전에 이야기했던 물고기를 사기도 한다. 아들은 삼촌과 함께 지역 농장에 식물을 배달하다가, 물고기가 든 통에서 물이 새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통을 다시 채우고 고치려고 옮기는 동안, 통이 터지고 모든 물고기가 땅에 쏟아진다. 그의 아들 후세인은 죽어가는 물고기를 바라보는 대신, 근처 물에 풀어준다. 카림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아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카림의 건강이 회복되는 동안, 그는 예전 동료로부터 탈출했던 타조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카림은 농장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그 타조를 바라본다.